경북 관광, 싱가포르 박람회서 동남아 시장 공략

"경북 관광, 싱가포르 박람회 진출… 동남아 시장 겨냥하다"

경상북도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4 트래블 마트 박람회’에 참가하며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명소와 축제, 웰니스, 힐링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으며,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더불어 인바운드 마케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경북관광공사의 글로벌 전략, 싱가포르 현지에서 손잡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중심으로 도내 주요 시군과 관광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목소리로 ‘경북관광’의 정체성과 매력을 알렸습니다. 특히 경주, 안동, 영주 등의 문화유산 도시를 중심으로 한 역사 여행, 힐링·웰니스 관광, 로컬 체험 등이 주요하게 소개되어 현지 여행업계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람회 현장에서 열린 ‘경북관광 로드쇼’는 싱가포르 여행사와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서는 경북의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설명회와 함께 1:1 여행상품 상담 부스가 운영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의 숨은 보물을 알리는 자리, ‘경북’의 진가 발휘"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중개 국가이자 고소득층이 많은 관광시장으로, 개별자유여행(FIT) 비중이 높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2023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한국 방문객 수는 경북도에게 새로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은 서울이나 부산 등 기존 메이저 여행지역과 달리, 한국의 진짜 속살을 느낄 수 있는 ‘숨은 보석’으로 소개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전통사찰 체험, 한지 만들기, 한옥 스테이 같은 깊이 있는 프로그램은 동남아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관광산업의 미래를 여는 'K-힐링 콘텐츠'"

최근 동남아 관광객 사이에서 떠오르는 키워드 중 하나는 ‘힐링’과 ‘웰니스’입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경북도는 산과 강, 온천, 로컬푸드, 명상 체험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콘텐츠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K-힐링 관광’은 박람회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다양한 계절별 축제와 연계한 여행상품 구성, 현지화된 관광패키지 개발을 함께 제안하면서 동남아시아 여행업계의 실질적인 관심과 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한국 역사나 드라마 등 한류에 관심 있는 싱가포르 젊은 층에게 ‘신라 시대 체험’이나 ‘유교문화 투어’와 같은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경북도,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 위한 청사진 제시"

경상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동남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아세안 시장에 경북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콘텐츠를 홍보해 나가고,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인바운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그 첫 걸음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한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여행자들이 주목하는 다음 여행지, 경상북도"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한국의 정서를 가장 진하게 품고 있는 경상북도는 아직 해외 관광객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여행지입니다. 그러나 이번 싱가포르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더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진짜 한국’을 경험하고자 경북을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이 한국의 현재라면, 경북은 한국의 역사와 근원을 간직한 땅. 앞으로 경북도가 어떤 방식으로 세계 속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